브로커 민원 급증, 지난해 전북 금융민원 큰 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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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전북지원 제공

 

보험 분야 브로커 민원 급증으로 지난해 전북지역 금융민원이 지난 2019년보다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지난해 처리한 금융민원은 2366건으로 지난 2019년 1609건에 비해 757건 4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권역별로는 보험민원이 1643건으로 전체의 69.4%를 차지하고 증가율도 67.1%가 늘었으며 비은행 20.9% 은행 9% 순으로 나왔다.

금융 민원 원인별로는 은행의 경우 여수신 관련 민원이 59%, 비은행은 여신 관련이 50.4%며 보험은 상품설명 불충분 등 모집 관련이 87.7%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보험권 민원 증가 이유로 불완전판매를 주장하며 납입한 보험료의 환급을 요구하는 대행업체를 통한 브로커 민원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도내 금융민원 수용률은 평균 36.1%며 비은행이 54.7%로 가장 높고 금융투자는 47.1% 은행 43.4% 보험 29.4%로 브로커 민원 증가로 보험권의 민원수용률은 14.9%p가 하락했다.

금융감독원 전북지원은 주요 민원인 브러커 민원과 보험모집질서 위반 내부통제 미흡 등 고질 반복적 민원예방을 위해 금융권과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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