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서 급유선 호스 터져…울산해경 방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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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9시 21분쯤 울산항 1부두에서 190t 급유선 A호가 5391t 화물선 B호에 급유를 하던 중 호스가 터졌다. 해경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울산항에 정박 중인 화물선에 기름을 넣던 급유선에서 호스가 터져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을 했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 21분쯤 울산항 1부두에서 190t 급유선 A호(부산선적)가 5391t 화물선 B호(싱가포르 국적)에 급유를 하던 중 호스가 터졌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 방제정과 경비함정, 방제대응팀을 보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유흡착제를 이용해 방제작업을 해 9일 오전 6시55분쯤 완료했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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