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칸시노 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하는 국가가 잇따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8일 칠레가 중국 칸시노 바이오의 백신을 긴급사용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칠레는 대대적인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으며 두 번째 대유행과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 중국산 백신 도입을 결정했다.
현재까지 칠레는 확진자 103만 2612명, 사망자 2만 3677명이다.
지난달에 180만 병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5월과 6월에 도착한다.
칠레 정부는 중국 백신이 아스트라제네카나 화이자 등 백신과 달리 단 한 번의 주사로 충분하기 때문에 의료혜택에 취약한 시골 주민들을 더 많이 접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칸시노 바이오 백신은 중국뿐만 아니라 멕시코와 파키스탄, 헝가리에서도 사용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