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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감있게 추진" 부산시, 박형준 공약 세부추진사항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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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 제시한 핵심공약 10개
소요예산, 재원, 추진기간 등 분석
전체 예산 약 6조2천억 소요 추산

4.7보궐선거 결과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부산시도 박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분석하는 등 추진방안 마련에 나섰다.  박진홍 기자4.7보궐선거 결과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부산시도 박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분석하는 등 추진방안 마련에 나섰다. 박진홍 기자
4.7보궐선거 결과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부산시도 박 당선인의 핵심 공약을 분석하는 등 추진방안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는 박 당선인의 우선순위 10개 공약을 뽑아 추진일정, 소요재원 등을 분석했다.

먼저 1순위 공약으로 내세운 어반루프(도심형 초고속철도)건설은 국비, 국내외 민자유치를 통해 약 1조 5백억이 드는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박 당선인이 토론회에서 어반루프 실현 가능성에 대해 "미국에서 안전성 때문에 홀딩 된 건 사실인데 진행이 되고 있다"고 언급한 만큼, 상황에 따라 추진 일정을 조절한다는 계획이다.

또, 2순위 공약인 '기업현장 연수기반 산학협력 체계 구축(워털루형)와 도심형 청년일자리 확대'는 시비와 민자로 1조2천5백억원이 드는 것으로 추산했다.

3순위 공공부지 활용 적정주택 공급은 총사업비 8백억원을 투입해 도심권과 역세권의 주거수용력을 확대하는 것으로 당선인의 임기와 이후 민선 8기까지 추진 일정을 잡아놨다.

4순위, 부산오페라하우스 활성화를 위한 세계적 오페라 페스티벌 유치는 임기 내 유치계획을 만들어 민선 8기 때 오페라하우스가 완공하면 유치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5순위인 펫테마파크 조성사업에는 국·시비 약 50억 정도가 드는 것으로 추정됐다.

그밖에 저출산 예산 1조원대 증액,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운영, 원스톱 통합돌봄창구 운영, 글로벌 관광인프라를 위한 북항 복합리조트 조성 추진 등도 신임 시장의 임기 안에 최대한 착수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부산시는 핵심 10개 공약이 임기내~민선8기에 이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전체 예산은 6조2974억이 드는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당선인의 임기가 1년 2개월밖에 되지 않는 만큼, 각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산시의 최대 현안인 가덕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 2030부산월드엑스포 등도 신임 시장의 공약에 맞춰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박 당선인이 제시한 공약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도 준비하는 등 분주하게 돌아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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