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김성기 기자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59%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37.7%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7일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예측됐다.
박영선·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윤창원 기자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오 후보와 박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21.3%p 차이로 오 후보가 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26일 부산 수영구 KBS에서 방송토론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부산시장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4%를, 민주당 김영춘 후보가 33%를 각각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31%p다.
다만, 이번 집계에 지난 2~3일 실시한 사전투표분(서울 투표율 21.95%)은 반영되지 않은 등 여전히 변수는 남아있다. 공직선거법상 사전투표일에는 출구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
실제 지상파 출구조사는 지난해 4월 총선에서도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는 데 실패했다. 당시에도 사전투표율이 26.69%로 높아 실제 결과와 차이가 있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