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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AI생활스피커로 어르신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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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 30명에게 AI생활스피커 배부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청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대상자 중 홀몸 어르신 30명에게 AI생활스피커를 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65세 이상의 서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구청은 이들 중 1인 가구이며, 해당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어르신 30명을 선정해 AI생활스피커를 제공했다.

AI생활스피커 SK NUGU캔들(일명 아리아)은 음악은 물론 감성대화와 종교 콘텐츠를 제공해 어르신의 고독감과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두뇌톡톡, 기억검사 등을 통해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이 기기는 위급상황시 어르신들이 "아리아, 살려줘"라고 외치면 ICT케어센터와 보건소 케어 매니저, 무인경비업체(야간)를 자동으로 호출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ICT 케어센터에서 일차적으로 상황을 확인한 뒤 출동이 필요한 위급 상황으로 판단되면 즉시 119에 연계하는 식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의 중요성 및 필요성이 대두되는 현 상황에서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 기반 AI생활스피커의 배부는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 및 안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홀몸 어르신이 AI생활스피커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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