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아동 학대 긴급 신고 전화(054-452-1391)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긴급신고 대표번호 운영으로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해 아동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신고를 받으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경찰과 함께 현장 조사를 펼치고 필요한 조치를 한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해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올해 2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2개소를 지정했다.
또 아동보호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한편 전담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이 존중받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대 예방·방지를 위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