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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한·중외교장관 회담 위해 샤먼 도착…"잘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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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하기 위해 2일 오후 푸젠성 샤먼에 도착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공항에서 정부 전용기를 타고 출국, 샤면 공항에 도착한 직후 회담장인 하이웨이 호텔에 도착했다.

정 장관은 호텔에 도착해 장하성 주중 대사의 환영을 받았다. 정 장관은 회담이 어떻게 진행될지를 묻는 질문에 "봐야죠. 잘 되겠죠"라고만 짧게 말했다.

정 장관은 3일 왕이 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오찬도 함께 한다. 이날 회담에서는 북한 핵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국제 문제와 관련해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열리는 비슷한 시간에 미국에서는 한미일 3자 안보실장회의가 열린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가 열리는 미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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