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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범운영 맞춰 광주 공공배달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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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업소 1754곳 입점 완료, 865곳 입점 대기…올해 5천곳 입점 목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일 시청 집무실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 '광주공공배달앱'을 이용해 도시락 주문을 시연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광주 공공배달앱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광주광역시는 1일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시장과 광주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공공배달앱 가입 및 주문 시연회를 개최하고 공공배달앱 가입부터 음식 주문, 광주상생카드 등록 및 결제까지 이용자의 입장에서 모든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이용자가 불편해 할 점은 없는지 점검했다.

이어 배달 온 소상공인과 가입비, 수수료 등 광주 공공배달앱 참여와 이용에 관한 의견을 듣고 공공배달앱 활성화 방안, 전통시장과의 배달서비스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 공공배달앱은 가맹점 가입비와 광고료가 일체 없고 기존 배달앱의 중개수수료 6.8~12.5%에 비해 매우 저렴한 2%(1% 소비자 페이백 적립)의 중개수수료가 적용된다.

지난 3월 29일 기준 입점 완료 가맹점 1754곳, 입점 대기 매장 865곳 등 총 2619곳의 가맹점이 등록하는 등 시범운영부터 소상공인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광주시는 외식업중앙회, 프랜차이즈협회, 소상공인연합회, 시장상인회와 협력해 연말까지 5000곳 이상의 가맹점이 입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 발생한 문제나 가맹점과 소비자가 느끼는 불편사항 등을 수집해 보완하고 TV, 전광판 등의 광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포스터, 플래카드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용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수수료로 인한 부담을 줄여주고 시민들은 광주상생카드,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도 사용하면 좋고 골목상권도 활성화되는 공공배달앱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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