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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강원도 LH발 부동산 투기 의혹 '깡통조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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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다원지구 개발 의혹 커, 조사해야

이한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투기 사건으로 전국이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강원경찰청과 강원도의 강도 높은 수사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사)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논평을 통해 "강원 경찰과 강원도는 보름이 지나도록 아직까지 어느 하나 속 시원하게 밝힌게 없다"며 "한 지방의원에 대한 투기의혹이 있는데도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전히 갈등과 의혹만 키우고 있어 깡통조사에 머무르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특히 춘천시의 다원지구 개발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연구소는 "춘천시의 엉터리 추계와 묻지마 사업 추진으로 수혜 받는 이들은 결국 LH와 부동산 협잡꾼, 내부 정보를 이용해 인근에 토지를 매입한 이들 밖에 없을 것이다"며 "주민들의 다원지구 개발 의혹 규명의 목소리 앞에 춘천시와 강원도, 강원경찰청은 한 점의 의혹도 없이 투기 의혹을 소상히 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철성 (사) 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은 "춘천시와 춘천시의회는 아무런 설득력과 초보적 근거도 갖추지 못한 막개발 사업에 LH와 건설업자, 부동산 투기 세력에 놀아나지 말고 도심 공동화와 막대한 예산 낭비, 주민 공동체를 파괴하는 다원지구 재검토는 물론 경찰과 강원도는 이와 관려한 수사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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