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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75세 이상 백신 접종 동의율 67.6%…4월 1일부터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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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 77.8% 접종 여부 조사

윤창원 기자

 

오는 4월 1일부터 전남지역에서도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백신 접종 동의율이 67%를 기록하고 있다.

3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이날 오전 기준 75세 이상 고령자 16만 13명(전체 20만 5697명·77.8%)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조사한 결과 67.8%가 접종에 동의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4월 1일 목포와 여수, 순천에서 7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지난 24일 화이자 백신 1차분이 목포에 도착했으며 이날 순천과 여수 접종분을 이송할 예정이다. 목포와 여수에는 4095명분의 백신이, 순천에는 3510명 분의 백신이 보관된다.

도서지역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화이자 백신 대신 보관이 용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도록 변경하자는 전라남도의 건의가 대부분 수용됐다. 또 접종 과정에서 병원선은 물론 해군 함정도 동원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기준 전라남도는 1분기 접종 대상자 6만 661명 중 4만 1766명이 접종을 마쳐 접종률 68.9%(전체 도민 대비 접종률 2.26%)를 기록 중이다. 방역당국은 오는 4월 안에는 1분기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마칠 방침이다.

전라남도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7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백신 접종은 처음인 만큼 안전성을 최우선에 두고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백신센터별로 하루 600명 수준의 시간 간격을 둔 분산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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