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원 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4월 1일부터 75세이상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접종동의율이 61% 수준을 보이고 있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지역 75세이상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동의여부를 물은 결과 28일 현재까지 대상자 20만 5천 6백여명 중 61%가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라남도는 "75세이상 일반도민에게 접종할 백신은 화이자 백신으로, 4월 1일부터 여수와 순천,목포에 설치한 접종센터에서 접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이와함께 "어려움이 예상되는 섬지역 거주자 예방접종과 관련해 방역당국과 협의한 결과 공보의가 있는 26개 보건지소와 병원선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섬지역 주민들의 접종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8일 현재 전남지역 1분기 예방접종 대상 6만 6백여명 중 4만 25명이 예방접종을 마쳐 6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으며 전남도민 전체적으로는 2.16%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