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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분기 코로나 백신 대상자 3명 중 2명 접종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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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도민 대비 2.16% 접종
이상 반응 283건 모두 가벼운 증상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전남지역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1분기 대상자 3명 중 2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까지 도내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6만 624명 중 4만 25명이 백신을 맞아 66%의 접종률을 보였다.

전체 도민 185만여 명의 2.16%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달 26일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각각 65.3%, 39.3% 진행됐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의 접종은 87.8%의 접종률을 보였으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은 79%, 감염병 전담병원은 50.8%, 코로나19 직접 치료병원은 98.6%가 접종을 마쳤다.

화이자 백신은 확진자 직접 치료병원 의료진에게 투여됐으며 이외에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투여됐다.

화이자는 3주, AZ는 10주 후 2차 접종이 진행되며 현재까지 신고된 반응 의심 사례는 283건으로 모두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오한 등 비교적 가벼운 증상이다.

전라남도는 4월부터 75세 이상(화이자), 노인시설(화이자), 특수교육 종사자 및 유·초·중등 보건교사(AZ), 어린이집 장아애전문 교직원·간호인력(AZ) 등으로 접종 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5월에는 65~74세, 6월에는 장애인 돌봄 및 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만성신장질환 및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의료기관 및 약국종사자, 사회필수인력(경찰·해경·소방·군인 등)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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