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공시지가 인상율 10%로 제한…당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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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 상승으로 서민 부담 많아져 완충지대 필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26일 9억원 이하 아파트의 공시지가 인상율을 10%로 제한해 세금 부담율을 완화하는 방안을 당에 공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열고 "최근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서울시 공시지가가 큰폭으로 올랐다"며 "공시지가가 오르면 세금이 늘어나는데 코로나19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서민의 부담이 많아 완충지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 "중산층과 서민의 세액 부담을 줄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이어,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이 만만찮다는 악화된 민심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공시지가 상승 조정제도 마련을 같은 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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