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매도에 또 3천선 아래로 내려간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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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커져

코스피 3000선 아래로.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또 3천선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39포인트(0.28%) 내린 2996.35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3천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10일 2958.12로 장을 마친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전날보다 8.42포인트(0.28%) 내린 2996.32에 출발한 뒤 장중 한 때 상승으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 최대의 명절인 부활절 연휴(4월 1일~5일)를 앞두고 이탈리아, 독일 등은 전국 봉쇄령을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73억 원, 4336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8974억 원을 사들여 지수를 방어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도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2500원(1.78%) 떨어진 13만 8천 원에 거래를 시작해 한 때 14만 2천 원까지 올랐다가 하락 반전해 4천 원(2.85%) 떨어진 13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상장 이틀째인 19일부터 나흘째 하락이다. 상장일(18일) 종가(16만 9천원)에 견줘 19.23% 낮은 수준이다. 공모가(6만 5천원)보다는 110.00% 높다.

코스닥은 7.51포인트(0.79%) 오른 953.82에 거래를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3억 원과 858억 원 순매수를 나타냈고, 개인이 1510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9원 오른 1133.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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