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작업대(클린벤치)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소분, 조제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 나오면서 엿새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15명 늘어 누적 9만 907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456명보다 41명 줄어든 수치로 엿새째 400명대 확진자를 유지중이다. 통상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효과에도 불구하고 확진세가 크게 줄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96명, 해외유입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08명, 경기 143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 261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은 경남 37명, 부산 24명, 강원 21명, 대구 14명, 충남 11명, 경북 10명, 전북 7명, 충북 5명, 광주·전남 각 2명, 울산·제주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전날과 같다. 이중 7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는 각 지역 시설에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697명이다. 위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103명인 상태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검수는 2만 3250건으로 직전일 2만 3764건보다 514건 적다. 직전 마지막 평일보다는 2만 759건 적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 중 1차 접종을 완료한 비율이 84.6%까지 올라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67만 6607명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이 84.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61만 9100명이고 화이자 백신은 5만 7507명이다.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 17건건 늘어 누적 9703건이다.
추가된 사례 17건은 모두 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다.
접종 후 사망했다고 신고된 사례는 추가로 없었다.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1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