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홈페이지 캡처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 이틀 째인 19일 오전 주식 투자자들의 거래 수요가 급증하면서 미래에셋대우 모바일 거래 시스템(MTS)이 먹통이 됐다.
이날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장 시작 직후부터 MTS 접속 장애가 나타나 오전 10시 20분 현재까지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일부 고객들에 대해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며 빠른 조치를 위해서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투자자 전화가 빗발치면서 대표전화와 지점 전화도 연결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전날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따상에 이어 이날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 거래량은 804만 주가 넘어, 전날 하루 거래량의 약 10배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