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여성 주민에게 성기를 노출하고 달아난 배달기사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배민라이더스 소속 배달기사 A씨를 공연음란 혐의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25일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일 밤 송파구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여성 주민에게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피해자가 오토바이 차량을 보고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순간적인 실수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