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대구점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지난 2011년 8월 19일 문을 연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올해로 오픈 10주년을 맞았다.
현대백화점은 "10년 동안 함께 해주신 대구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 해 동안 각종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3~4월 매주 주말 동안은 10% 사은행사와 10주년 기념 선물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10년 전 가격 상품, 10만원 균일가전 등 10주년의 의미를 담은 판매 행사도 준비했다.
베스트 아이템 10선 릴레이 특가전, 10년 동행 브랜드 특별 혜택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10주년을 맞아 현대백화점 대구점을 싱그러운 향기로 가득 채우는 시도에도 도전했다.
국내 최초 니치향수 브랜드 '살롱 드 느바에'와 공동 개발한 향기를 백화점 전 층에 뿌려 쇼핑을 하면서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한 것.
솔잎, 브라가모트, 은방울 꽃 등이 조합된 'Grass grace' 향은 향후 고객들에게 사은품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매달 현대백화점 대구점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사진 공모전도 진행한다.
대구점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고객들로부터 공모받을 계획으로, 매월 수상작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하고 오는 8월 갤러리H에 전시한다.
한편 현대백화점의 전국 13번째 점포인 대구점은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환원에도 공을 들여왔다.
그 결과 대구시가 선정하는 지역상생 베스트 유통업체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현대백화점은 1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다음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