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무관한 헬스장 사진. 이한형 기자
서울 강남의 한 헬스장에서 금고 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강남경찰서는 1억원 상당의 수표와 현찰이 담긴 금고를 성인 남성 3명이 절도한 사건을 접수하고 관계자 등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5일 새벽 헬스장에서 금고를 통째로 들고 나오는 모습이 건물 CCTV에 포착되며 덜미가 잡혔다. 영상에서는 금고 외에 골프용품 등도 절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상 속 혐의자 중 일부는 해당 헬스장 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의심 회원 등에 대해)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