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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낸 장제원 아들 '노엘', 이번엔 폭행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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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던 중 차량에 몸 부딪혀…운전자와 시비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윤창원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지난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장씨가 연루된 폭행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새벽 시간대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길을 걷던 중 차량에 몸을 부딪히면서 운전자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확인됐다.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장씨 등 관련자들을 조사한 뒤 귀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진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세부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장씨는 지난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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