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콜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 잇따라…누적 확진자 3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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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확진자 근무한 4층에서 26명 집중 확진
5층과 6층으로 확산 중
478명 자가격리·입주자 전원 검사 명령

황진환 기자

 

광주 라이나생명 콜센터발 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라이나생명 콜센터 발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이 늘어 총 33명에 이르고 있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첫 확진자가 근무했던 4층 콜센터 사무실에서 26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는데, 점차 다른 층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4층 외에도 라이나생명 콜센터가 입주한 5층에서 5명, 다른 업체가 입주한 6층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광주시는 라이나생명 콜센터 직원 등 79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이 가운데 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콜센터가 입주해 있는 건물의 다른 업체 직원 등 678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미화요원 1명이 확진됐다.

광주시는 라이나생명 콜센터가 입주한 4층과 5층의 상담사 등 478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사무실을 폐쇄한 채 방역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무실 집기와 손잡이 등에서 40건의 환경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으며, 방역수칙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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