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사망자 50만명 넘어…5일간 조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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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암 사망자 보다 많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Kaiser Family Foundation 제공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관련 통계를 집계해온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측은 22일 미국 동부시간 오후 5시를 앞두고 미국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50만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세계 1·2차대전, 베트남 전장에서 사망한 미군 보다 많은 사망자가 나온 셈이다.

미군 사망자는 2차 대전 때 40만명 가량 나온 것을 비롯해 베트남전 4만 7434명, 한국전쟁 3만 3739명, 이라크전 3만 519명, 아프가니스탄전 1909명, 걸프전 148명이 각각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공영라디오방송사인 NPR은 코로나19 사망자가 최근 5주간 10만명이 나왔다며 이는 심장병, 암에 의한 사망자 숫자보다 많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 같은 암울한 결과가 나온 이날 일몰 시간에 맞춰 코로나19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고 촛불을 밝히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은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각 연방정부 건물에 5일간 조기를 게양토록 지시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이와 관련해 "사람들은 우리가 과장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 사망자가 50만명이다. 그저 놀라운 숫자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 출연해 "역사적으로 돌이켜보면 우리는 대부분의 다른 나라보다 더 못했다. 그리고 우리는 고도로 발달한 부자 나라다"면서 미국이 대부분의 다른 나라보다 코로나19 대응을 더 못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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