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서 코로나19 추가 감염자 발생…사흘 연속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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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북부교도소 제외하고 세자릿수 기록

이한형 기자

 

강원 속초지역에서 사흘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속초 주민 A씨(70대)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속초 94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후 지난 21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속초 94번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들은 A씨를 포함해 모두 3명으로 파악됐다. 지난 20일 B씨(50대. 속초), 18일 C씨(70대. 고성) 등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정선 임계면의 한 교회발 확진자 1명과 해외입국자 1명 등 모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흘 연속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보건당국은 긴장의 끈을 조이고 있다.

속초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모두 100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북부교도소 14명을 제외하면서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산발적 감염이 이어져 이날로 세자릿수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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