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신학기 등교확대 우려 안다… 개학 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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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학기 개학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열린 '제5차 전국 시도부교육감 화상 회의'에서 발언하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 제공

 

신학기를 앞두고 코로나19 학교 방역지원에 5만4천명이 배치되고 기숙사 입소생은 무료로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으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회의를 열고 신학기 학교 방역상황 점검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등교수업 확대를 염려하는 학부모님들의 걱정과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방역당국을 포함해 관계부처, 시·도 교육청,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신학기 개학 일주일 전부터 건강 상태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개학 후 2주 간은 코로나19 특별 모니터링 기간으로 운영된다.

다음달 2일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 방역전담 지원 인력으로 5만4천명이 배치된다.

전국 단위 모집학교의 기숙사 입소생은 신학기 기숙사 입소 전 무료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학교 내 방역 물품은 마스크의 경우 학생 1명당 11매, 손소독제는 학급당 12통이 비축됐다.

유 부총리는 학생·학부모·교직원들에게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학교 밖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와 정 청장은 등교수업이 안정화할 때까지 '교육부-질병관리청 간 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열기로 했다.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함께 학교 현장의 방역·안전관리 준비 실태 확인을 위한 점검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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