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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8명 추가 확진…설 가족모임 2명 감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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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3명·창원 2명·거제 1명·남해 1명·진주 1명
감염경로 불분명 4명·해외입국자 2명
부산·남해서 5인 이상 가족모임 했던 2명 확진…과태료 처분 예정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도청 제공

 

경남은 1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5개 시군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5시 이후 김해 3명·창원 2명·거제 1명·남해 1명·진주 1명으로, 2명은 해외입국자이다.

김해에서는 독일에서 입국한 20대(2067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50대(2068번)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40대(2072번)는 부산 3016·303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특히 2072번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3일 부산에서 자신을 포함해 6명이 가족 모임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부산시와 협조해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에 대한 방역 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며, 과태료 등 행정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창원 2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2064번의 가족인 50대(2069번), 감염경로 조사 중인 10대(2070번)다. 2070번은 병원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또, 2069번이 다닌 근무처 접촉자 등 17명을 검사한 결과 9명은 음성, 8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거제 40대(2071번)는 러시아 국적의 해외입국자다. 진주 60대(2074번)와 남해 60대(2073번)는 감염경로 불분명이다.

이 중 2073번도 설 연휴인 지난 12일과 13일 남해에서 자신을 포함해 6명이 가족 모임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남해군 방역당국은 방역 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한 뒤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박종민 기자

 

2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104명(지역 94명·해외 10명)이다. 전날까지 하루 평균 6.6명이 발생하는 등 11일 연속 한 자릿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12명을 기록한 이후 6일 4명, 7일 4명, 8일 7명, 9일 9명, 10일 5명, 11일 4명, 12일 4명, 13일 6명, 14일 3명, 15일 8명, 16일 오후 현재 5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071명(입원 81명·퇴원 1982명·사망 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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