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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다 신호등 들이받아…40대 동승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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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고경민 기자

 

지난 14일 40대 음주운전자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동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48)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밤 10시 20분쯤 광주 광산구 장수동의 한 교차로에서 음주 상태에서 운전하다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B(42·여)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도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운전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의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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