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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성추행은 추악한 거짓말…민·형사 책임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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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강권할 정도로 양 충분하지 않았고, 강제 신체접촉도 불가능"
"병역비리·살인청부 등 허위사실 유포하는 A씨와 김태우 모두 민·형사 조치"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9일 자신을 향해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의 주장이 "추악한 거짓말"이라며 "민·형사상의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총선에서 저와 경쟁 끝에 낙선한 김 전 수사관이 어제 유튜브방송 '김태우TV'를 통해 저에 대한 가짜뉴스를 방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진 의원은 2016년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 을왕리에서 진행된 강서목민관학교 단합대회의 진행 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22일 점심쯤 도착해 친목행사 후 그날 저녁에 귀가했다고 말했다.

점심식사 자리에서 목민관 원우가 가져온 술을 자신이 대표해 한 잔씩 권유했는데, 특정인에게 3잔이나 강권할 정도의 양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변에서 족구와 물놀이 등 친목행사에 참여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다수의 목민관 원우들과 피서객이 인접해 있어 강제 신체접촉이나 실랑이 등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김 전 수사관과 함께 성추행 음해와 사기, 병역비리, 살인청부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A씨가 김태우TV 제보자로 추정된다며, A씨에 대해서도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진 의원을 향해 △국방위원회 활동 당시 X레이 바꿔치기 수법으로 병역비리 가담 △청와대 재직 시절 청부살인업자 보내 A씨 살해 시도 등을 주장했다.

김 전 수사관은 전날인 8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김태우TV를 통해 진 의원이 2016년 단합대회에서 한 여성에게 술을 강제로 따라 마시게 하고 추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수사관에 의하면 해당 여성은 김 전 수사관에게 직접 제보를 했으며, 진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대검찰청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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