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원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9일 황희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청문회에서는 수천만 원대 자녀 학비, 해외 가족여행 경비 등 황 후보자와 가족의 생활자금 출처와 신상 문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예상된다.
20대 국회 시절과 관련해 '수자원공사 입법 청탁', '보좌진 단체출장 경비 및 격려금 출처' 등도 검증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직격탄을 맞은 문화·관광업계 지원 방안에 대한 질의도 나올 전망이다.
문체위는 오는 10일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