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감천동 교통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의 한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전 8시 30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동 한 도로에서 A(50대)씨가 몰던 포터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대형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포터 차량은 반대편 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스타렉스 차량을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중상을, A씨 차량 동승자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포터 차량이 갑자기 미끄러져 회전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