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SUV차량 교통 이정표 들이받아…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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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운전자와 동승자 병원 이송됐지만 숨져

사고 현장 모습.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SUV 차량이 교통 이정표를 들이받아 운전자 등 2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56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소금밭교차로에서 코란도 스포츠 SUV차량이 교통 이정표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박모(46)씨와 동승자 김모(44‧여)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를 목격한 행인이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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