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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시개]'신스틸러' 버니 샌더스…전세계 패러디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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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식 서 등산 점퍼와 손장갑 차림
SNS서 폭발적 반응…가디언 "새로운 멋"

샌더스의 모습을 두고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온라인상에 올라오고 있다. SNS캡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수수한 옷차림이 눈길을 끈 가운데 이 모습을 담은 다양한 패러디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따르면 전 세계 시민들이 샌더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샌더슨이 체스를 지켜보는가 하면 예술 작품 안에서도 등장하는 등 '신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옛날 옛적에 코카서스에 있었다"며 흑백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샌더스 의원이 ISS(국제우주정거장)에 있다며 무중력 상태로 있는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트위터 캡처.

 

국내 누리꾼도 이 행렬에 동참했다. 한 누리꾼은 "버니 샌더스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을 보다가 벌써 이런 시간이 됐다"며 '움짤'을 올리기도 했다.

이밖에 캥거루 등에 탄 샌더스와 전투기에 탄 샌더스, 급기야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추는 샌더스의 모습이 올라와 있다.

버니 샌더스 '취임식 패션'. 연합뉴스

 

앞서 샌더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구석자리에서 정장 대신 등산 점퍼를 입고 손에 손장갑을 하고 의자에 앉아 있어 중계를 보던 현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손장갑이 그의 지역구인 한 교사가 직접 짜서 선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를 두고 영국 가디언도 "꾸미지 않는 새로운 멋"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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