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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위기 지에이산업 노동자들 "경남도, 폐업 방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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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도청 앞 집회. 이형탁 기자

 

오는 31일 폐업을 앞둔 사천항공산업단지 내 지에이산업 소속 노동자들이 경남도에 생존권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와 지에이산업분회는 26일 경남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지에이산업 지분 14%를 경남도 출연기관이자 도지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경남테크노파크가 갖고 있다"며 "경남도가 폐업 철회와 노동자 생존권 보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에이산업은 항공기 동체 부품을 표면 처리하는 업체다. 회사는 공정별로 5개 하도급 업체가 제품 생산을 맡아왔지만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유로 5개 업체 중 3개 업체가 폐업했고 그 과정에서 노동자 25명이 해고됐다.

지에이산업은 원청은 물론 이어 오는 31일자로 나머지 2개 업체에 대해서도 폐업을 통보해 남은 30~40여명의 노동자도 해고 위기에 내몰린 상태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명백한 불법파견 증거에도 불구하고 불법파견에 따른 법적 책임을 지는 대신 폐업을 선택했다"며 "노동자가 무급휴직마저도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우선 밝혔지만 사측은 입장변화 없이 오로지 폐업으로 노동자의 삶터를 빼앗는데 혈안이 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에이산업은 지난해 불법파견 혐의를 받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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