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5명 신규 확진…대중사우나·어학원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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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환 기자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대중사우나와 어학원 등에서의 집단감염이 잇따라고 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 역삼동 올림피아 사우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서울시 집계에 새로 분류됐다.

전날 8명이 확진됐고, 다른 시도 거주자 1명을 포함 누적 확진자가 18명이 됐다.

앞서 동대문구와 종로구에서도 사우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이한형 기자

 

강남구 소재 어학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도 '강남구 소재 어학원3'으로 분류됐다. 전날 2명이 확진됐고, 다른 시도 거주자 5명을 포함한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용산구 미군기지와 서대문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도 2명씩 늘었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 7명, 기타 확진자 접촉 54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경우 44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125명으로 2주간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25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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