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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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2021년부터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참여수당'을 신설 지급하기로 등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민선 3기 출범 이후 교육감 공약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 참여 기회 확대와 청소년 지원기관 연계 강화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의무교육 단계 미취학·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과 검정고시·진로진학을 위한 중식비와 상담지원, 미인가 대안교육기관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으로 학업복귀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개정에 따라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자기 계발을 통한 사회 진입 지원을 위해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참여수당'을 신설해 지급한다.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참여수당'은 학교 밖 청소년 중 은둔형과 사회적 배려대상 발굴과 연계를 통한 학교 복귀와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도입했으며, 관련 프로그램에 월 6회 이상 참여한 청소년(만 9~18세)에게 연령에 따라 월 5만 ~ 20만 원까지 교통카드와 체크카드로 적립해 지급한다. 수당 지급과 관리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맡으며, 교육과 진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학업지속과 학교 복귀를 위해 교통비·간식비·도서구입·교육비·문화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교 안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학업중단 숙려제·학교 내 대안교실·학업중단 예방 집중 지원학교·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 지정 등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 장석웅 교육감은 "학교 밖 청소년들도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며 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그만두었더라도 학업을 지속해 학교 복귀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 관리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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