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1타' 박광일 구속에 대성 "수강생 전액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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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학습 차질 사과"

박광일씨. 대성마이맥 홈페이지 캡처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수능 국어 '1타 강사' 박광일씨의 강의를 수강한 학생 전원에 대해, 대성마이맥이 강좌와 교재를 전부 환불한다.

대성마이맥 측은 19일 공식 입장문에서 "박광일 강사가 전날 구속됨으로써 정상적인 강좌 제공에 차질이 생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수강생들의 학습 차질을 빚게된 점을 사과드린다. 최종판결이 날때까지 박광일 강사의 강의 제공을 전면 중당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광일 강사 강좌와 교재를 구매한 모든 수강생에게 조건없는 환불을 진행하겠다"고도 했다.

학원 측은 또 "박씨의 댓글 조작이 논란이 된 지난 2019년 6월 형사고발을 진행했으나, 그해 11월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며 지금까지 박씨의 강좌를 계속 제공했던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은 대성마이맥 입장 및 대책 전문.

<대성마이맥 입장 및 대책>

2021.01.19

대성마이맥 국어영역 박광일 강사가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박광일 강사가 소속되어 있는 브랜드로서 2022 수능을 준비하던 박광일 강사 수강생분들의 학습 차질을 빚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대성마이맥은 2019년 6월 박광일 강사의 댓글 조작 사건이 공론화된 후, 박광일 강사에 대한 형사고발을 진행하였으나 그 해 11월 혐의없음 처분 통지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박광일 강사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자신의 수익을 수험생에게 환원한 점, 당시 국어 1타였던 박광일 강사의 콘텐츠를 제공해달라는 수험생의 요청이 많았던 점을 고려하여 박광일 강사의 콘텐츠를 지금까지 제공해 왔습니다.

그러나 2021년 1월 18일 박광일 강사가 구속 됨으로써 정상적인 강좌 제공에 차질이 생긴바, 대성마이맥은 다음과 같은 보상 및 대책 방안을 세웠습니다.

첫째, 최종 판결이 날 때까지 박광일 강사의 콘텐츠 제공을 잠정 중단하겠습니다.

둘째, 박광일 강사의 강좌 및 교재를 구매한 수강생에게 '조건 없는 환불'을 진행하겠습니다. 환불 신청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이트 내 환불 페이지를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대성마이맥 19패스 구매회원 모두에게 '이감 모의고사 전 회차(10회분)'를 무료 제공하겠습니다.

대성마이맥을 믿고 선택해 주신 수험생 여러분의 국어 공부를 끝까지 지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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