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지리산·백운산 자락 고로쇠 수액 본격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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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채취.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의 지리산과 백운산 자락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다.

19일 구례군에 따르면 수액채취 면적은 지리산과 백운산 일원 1만 2천ha로, 270농가가 연간 82만 2244ℓ를 생산해 26억 원 가량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구례 고로쇠 수액은 지리산과 백운산 등 해발 600~1천m 이상의 고봉 청정지역에서 채취된다.

문헌에 따르면 구례 고로쇠는 삼국시대부터 1천년 이상 수액 채취를 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고로쇠 수액은 관절염, 신경통, 비뇨기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며 당뇨, 고혈압, 피로회복,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례군 관계자는 "수액을 채취하려면 관련 법류에 의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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