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이 대낮에 음주운전을 하다 시민을 치어 숨지게 한뒤 달아났다.
10일 오후 2시쯤 전북 임실군 신평면 축지 삼거리에서 임실 경찰서 관촌 지구대 소속 양모 경사(56)가 동호인 회원들과 함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던 전주시 효자동 유모씨(45)를 치어 숨지게 한뒤 달아났다.
양 경사는 0.109%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사고후 3시간만에 붙잡혔다.
경찰은 양 경사가 점심식사때 술을 마시고 경찰 지구대로 돌아가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BS전북방송 배재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