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한 시민이 '버팀목자금'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소상공인에 대한 3차 현금 지원 첫날인 11일 모두 1조 4천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 지원 대상자 143만 2천여명 가운데 101만여명이 신청해 1조 4317억원이 지급됐다.
업종별로는 집합금지 업종 사업자 5만 2천여명에 1558억원, 영업제한 업종 사업자 32만여명에 6397억원, 전년보다 소득이 줄어든 일반업종 사업자 63만 6천여명에게 6362억원 등이다.
12일에는 133만여명에게 신청 안내문자가 발송되며 이날 낮 12시까지 신청하면 오후 2시쯤 지급되고 이후부터 자정까지 신청하면 13일 새벽 3시에 지급된다.
14일부터는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다음날 새벽 3시에 일괄지급된다.
중기부는 "일반업종의 경우 부가가치세 신고에 따라 소득이 늘어날수도 있다"며 "이런 경우 지원자금이 회수된다"며 "소득이 증가한 일반업종은 자금 신청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