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확진 141명 …"BTJ 방문자 검사 이행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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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서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감소하면서 150명 아래로 떨어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41명이다.

지난해 11월 23일(133명) 이래 48일 만에 가장 적은 기록이다.

서울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4명이었고, 137명이 국내 감염이었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45명이 확진됐다.

새로운 사례로 분류된 '강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2명을 포함해 누적 11명으로 집계됐다.

'은평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도 2명이 추가돼 누적 10명이다.

윤창원 기자

 

또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 동대문구 어르신시설, 관악구 종교시설,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늘었다.

기타 집단감염은 4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76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은 4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만에 8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238명이 됐다.

신규로 보고된 사망자 연령은 60대 1명, 70대 3명, 80대 2명, 90대 1명, 100세 1명이다.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숨졌다.

한편 서울시는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들과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건네 받은 서울 거주 인원 283명에게 진단검사 이행명령을 발동하고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진환 기자

 

서울시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검사를 받은 96명 가운데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169명에게 2차 진단검사명령을 발동했으며 필요시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검사를 독려하고 검사를 거부할 경우 고발조치 하는 등 엄정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 거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79명은 착신불가나 결번 등으로 전화 연락이 닿지 않고 있고 45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며 "오는 15일까지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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