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의 모습. 이한형 기자
서울 남산 N서울타워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이용객 등 15명이 갇혀 1시간 만에 구조됐다.
1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9일 오후 7시쯤 N서울타워 전망대에서 내려오던 엘리베이터는 2층 인근에서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 당시 엘리베이터에는 어린이 1명을 포함한 이용객 14명과 안전 담당 직원 1명이 타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 39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오후 8시 14분쯤 구조를 완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N서울타워 측은 "고장 원인 등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