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작년 11월 경상수지 흑자 89.7억달러…연간 목표치 달성 전망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1~11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 639.4억달러
한은, 작년 경상수지 흑자 연간 목표치 650억달러

한국은행 제공

 

NOCUTBIZ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89억달러를 넘는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 경상수지 흑자 연간 목표치인 650억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89억 7천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경상수지는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9월과 10월에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00억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해 초부터 11월까지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639억 4천만달러로 불어났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83억달러 많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 전망치인 650억달러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상품 수출입 차이인 상품수지 흑자는 2019년 11월 73억 9천만달러에서 지난해 11월 95억 4천만달러로 늘었다.

수출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1.1% 증가한 470억 2천만달러, 수입은 4.2% 감소한 374억 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반도체, 정보통신기기 등을 중심으로 한 달 만에 전년동월대비 증가로 전환했다. 일평균 수출도 2개월 연속 늘었다. 수입은 원유, 석탄 등의 가격 약세에 따라 원자재를 중심으로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7억 2천만달러 적자를 냈다. 그러나 적자폭은 전년동월대비 11억 7천만달러 축소됐다. 여행수지 적자 폭이 4억 5천만달러 축소됐고, 운송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흑자 전환됐다.

임금·배당·이자 흐름과 관계있는 본원소득수지 흑자 규모는 4억 2천만달러였다.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은 5억 5천만달러 축소됐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89억 5천만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33억 3천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13억 3천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