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조기기센터가 구축한 안전교육용 VR 체험 시스템. (사진=순천제일대 제공)
전라남도보조기기센터(이하 센터)는 지역 장애인과 어르신 등 이동 취약계층의 안전교육을 위한 VR 체험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의 위탁 사업으로 순천제일대에 설치된 센터는 전남 도내 장애인 및 어르신 등이 다양한 보조기기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VR 시뮬레이터 보조기기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센터와 한국공학기술연구원(KETRI)이 공동 수행한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장애인, 노인의 이동보조기기 사고 예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VR 시뮬레이터 구축'은 이동보조기기 안전교육, 주행체험, 화재대피 체험, 지진 대피 체험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애인과 어르신 등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와 관련해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난을 실제와 같은 환경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