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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카이티브이, 오리지널 콘텐츠 글로벌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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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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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자회사 스카이티브이(skyTV)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스카이티브이는 14일 오리지널 콘텐츠 '위플레이' 시즌1, 2를 일본의 메이저 콘텐츠 배급사인 '어크로스(Across)'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는 글로벌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카이티브이가 제작한 숏폼 디지털 콘텐츠인 '예리한방'과 '매일삽질'도 글로벌 동영상 및 커뮤니티 플랫폼 '라쿠텐비키'를 통해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90여개 나라의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된다.

이는 KT그룹이 지난 11일 인사이동을 단행하면서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에 이은 배경이다. KT는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콘텐츠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계열사인 스카이티브이가 오지널 콘텐츠 영역을 확장, 강화해 나선다.

'위플레이'는 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에서 방송된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규모 게임과 강호동, 이수근, 하하, 딘딘, 정혁, 하성운, JR, 황제성 등 초호화 출연진과 게스트가 등장한다.

'위플레이'를 일본으로 불러들인 콘텐츠 배급사 '어크로스(Across)'는 앞서 '스카이캐슬',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일본에 론칭한 이력을 자랑한다.

이어 스카이티브이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한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는 솔직한 부부 토크쇼로 매회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시청자 사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부부의 세계에 대해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공감’의 가치를 이끌어내며 시청자와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애로부부' 총 21편이 21일 넷플릭스에 한꺼번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22회부터는 TV 본 방송 직후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레드벨벳의 예리가 출연한 '예리한방'과 EXID의 혜린의 '매일삽질'은 스카이티브이의 유튜브 디지털 채널인 ‘덤덤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다. 12월 중 글로벌 플랫폼 ‘라쿠텐비키’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카이티브이 관계자는 "창사 이래 최초로 방송과 디지털 분야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연달아 글로벌 시장에 유통시킨 것은 2019년도부터 콘텐츠 제작에 꾸준하게 투자를 강화한 결과"라며 "타 방송사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공동 제작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부터 스카이티브이가 만든 오리지널 방송 콘텐츠는 총 13편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간 디지털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6000만회를 넘어섰다.

윤용필 스카이티브이 대표이사는 "스카이티브이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그 동안 프로그램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씨앗을 뿌려 움을 틔우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튼실한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독창성을 살린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제작해,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신(新)한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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