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광합성을 한다?''
독일의 한 과학자가 지난 4년간 일체의 음식섭취 없이 광합성을 통해서만 생명을 유지해 왔다고 주장해 화제다.
8일(현지시간) 영국의 인터넷 뉴스 ''아나노바''가 마이클 워너 박사의 주장을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그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햇빛을 통한 광합성으로만 충당한다는 것.
워너 박사는 자신의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책 ''빛에너지를 통한 삶(Living through the Energy of Light)''을 통해 "과학적인 측면에서 볼 때 내가 경험하는 이런 현상을 나조차도 설명할 수 없다"고 전제하며 "다만 어느 정도의 믿음이 있다면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워너 박사는 "지난 4년간 섭취한 음식물은 약간의 과즙이 첨가된 물이 전부"라고 주장하며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는 현상까지 경험했다"고 밝혔다.
현재 워너 박사의 동료들은 과학적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한 이런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그를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는 상태.
워너박사의 동료들은 "오직 식물만이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합성할 수 있다" 며 "그가 어떻게 지금까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독일 영양학 협회의 협회장 역시 "과일주스만으로 생명을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언하며 "이러한 경우 필수 단백질과 지방이 결핍됐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노컷뉴스 전수미기자 nocutworld@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