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51명…사흘째 4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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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확진자 3만46452명…위중증 97명
"코로나19 우리 턱밑까지 와 있는 긴급상황"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째 400명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국내 신규확진자는 45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만4652명이다.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420명이고,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153명, 경기 86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 255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충북 각 31명, 광주 22명, 충남 16명, 대구 11명, 대전·경북·경남 각 10명, 강원·전북 각 9명, 울산·세종·전남 각 2명 등으로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주요 추정유입국가는 미국 17명, 러시아·스위스 각 2명 등이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6일째 400~500명대로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우리 턱밑까지 와 있는 긴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1주일 사이 일별 신규확진자는 382명→581명→555명→503명→450명→438명→451명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증가세에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1명 급증한 97명으로 나타났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치명률은 1.52%다.

현재 코로나19 중증환자가 즉시 입원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상은 전국에 66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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