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곡성공장 확진자 추가 발생… 조업 중단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그래픽=고경민 기자)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조업이 중단됐다.

30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날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생산직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공장 가동을 중지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야간 근무조에 대해 휴업 조처를 내리고 확진자의 공장 내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하자 같은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곡성공장 직원 A씨는 기존 확진자인 협력업체 직원과 광주 고향맛집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676번부터 시작된 고향맛집 관련 확진자는 직장 동료와 가족, 지인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20명을 넘어섰다.

고향맛집발 감염은 앞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위니아 전자, 이마트 광주점 등 광주 주요 사업장과 초등·중학교 등으로 전파됐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방역당국과 협의해 즉시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장 재가동 여부는 방역실시 후 방역당국과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