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확진' 삼성창원병원 중환자실·병동 2곳 '코호트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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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입원 환자 '확진'에 응급실 폐쇄

(사진=자료사진)

 

창원삼성병원에 입원 중인 50대 환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병동 2곳과 중환자실이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경상남도는 해당 병원에 입원 중인 50대 남성이 감염경로를 모른 채 확진 판정을 받고 583번으로 분류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7일 호흡기내과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583번은 지난 25일 입원 후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한 결과 이날 양성이 나왔다.

도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해당 병원의 응급실을 폐쇄했다. 그리고 중환자실, 병동 2곳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를 내렸다. 도내에서는 한마음창원병원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583번의 접촉자 105명, 동선 노출자 195명 등 300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음성 123명이며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기저질환이 있는 583번은 중증 전담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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