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코로나19 33번째 확진자 발생…32번 확진자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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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강원 강릉에서 코로나19 3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고 있는 A(30대)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앞서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강릉 32번 확진자 B(30대)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는 B씨의 가족으로 B씨가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를 상대로 세부 역학조사와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병상이 배정되면 입원 치료할 예정이다.

이날 A씨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강릉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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