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남긴 26일 발표된 하루 확진자수가 583명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악화일로에 있다. 이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개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능시험 시행 일주일 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힘만으로는 49만명이 응시하는 국내 최대 시험의 방역에 완벽히 성공할 수 없다. 국민 모두가 도와주셔야만 수능방역에 성공할 수 있다”며 “학부모의 마음으로 친목활동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능시험 시행 일주일 전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한형기자